사회 전국

부산 포토존 명소서 '추억의 사진' 남겨보세요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6 10:15

수정 2018.04.26 10:15

부산관광공사, 해운대 더베이 101·감천문화마을 등 4곳 추천 
부산관광공사가 추억의 사진을 간직할 수 있는 부산 포토존 명소 '베스트 4'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은 기장 바닷가에 있는 죽성성당.
부산관광공사가 추억의 사진을 간직할 수 있는 부산 포토존 명소 '베스트 4'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은 기장 바닷가에 있는 죽성성당.
"부산의 관광명소에서 일생일대 추억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부산관광공사는 26일 완연한 봄 5월에 평생 간직할 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산의 포토존 관광명소 '베스트 4'을 발표했다.

선정된 포토존 명소는 △감천문화마을 △다대포해수욕장 △더베이101 △죽성성당이다.

감천문화마을에서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어린왕자&사막여우(나인주 작)"와 함께하는 사진이다. 별을 떠나 지구로 온 어린왕자가 사막여우를 만나 긴 여행을 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감천문화마을을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다대포해수욕장 최고의 포토존은 황홀한 일몰의 경치와 함께하는 사진이다.

노을정 앞 해변과 몰운대 옆 산책로 해안이라면 최고의 일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노을정 앞 해변은 가덕도 해넘이를 손에 잡힐 듯 눈앞에서 구경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의 명소다.

해운대 동백섬 입구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마린시티 초고층빌딩을 배경으로 찍은 야경 사진.
해운대 동백섬 입구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마린시티 초고층빌딩을 배경으로 찍은 야경 사진.


동백섬 입구 '더베이 101'에서 찍을 수 있는 최고의 사진은 데칼코마니처럼 연출된 해운대 마린시티 초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한 야경이다.

부산 기장 바닷가에 있는 죽성성당은 실제 성당은 아니다. 남제일 역(주진모), 이장석 역(김범), 박소연 역(손담비)이 열연을 펼친 SBS 드라마 '드림'의 촬영세트장(2009년 7월 27일~9월 29일 방영)이다.

파란 하늘과 바다, 하얀 성당은 한 폭의 수채화다. 그림을 그리든 사진을 찍든 만족스러운 작품이 탄생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추천 관광지는 봄기운이 최고조에 달하는 5월 일생일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라며 "5월이 가기 전에 꼭 부산을 방문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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