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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남북정상 만남, 미래 향해 내딛는 첫걸음"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8 09:39

수정 2018.04.28 09:39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독일은 오랜 분단 끝에 열린 그 회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주 잘 안다"고 말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메르켈 총리는 이날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이 명백해진 이 시점에 만나게 됐다.
그는 우리가 준수한 대북제재가 반드시 새로운 가능성과 길을 열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희망차게 이어질 길 위에 내딛는 첫걸음이다.
한반도에 비핵지대가 수립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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