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남북 판문점 선언] 남경필 "문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8 13:46

수정 2018.04.28 13:46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평화를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며 "문재인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남북간 다양하고 진일보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남 지사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은 것이다.

남 지사는 이어 "향후 있을 북미·남북 정상회담 및 다자간 정상회담 등에서 정전체제 종식과 함께 더욱 진전되고 높은 수준의 비핵화 조치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다만 그는 "완전한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은 평화선언은 무의미하다"면서 "국민과 함께 '해피엔딩'이 되도록 박수 치고 응원하겠다.
하지만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따끔한 충고와 비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