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정말 키아누 리브스 맞아?" 또다시 노숙자 모드 포착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8 14:48

수정 2018.04.28 14:48

[사진=더선]
[사진=더선]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또다시 노숙자 차림으로 거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거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최근 목격됐다. 초췌한 모습의 그는 맨발로 간이의자에 앉아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손에 든 음료와 담배를 즐겼다.

깊게 눌러쓴 모자, 덥수룩한 수염과 장발, 헐리우드 스타 배우답지 않은 허름한 재킷과 청바지, 등산화 차림인 그는 얼핏 노숙자 같아 보이는 행색이다.

[사진=더선]
[사진=더선]

얼마 전 '존 윅 시리즈' 영화 개봉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키아누 리브스는 1964년생으로 올해 만 53세다. 늙지 않은 동안 배우의 상징으로 통한다.


촬영이 없을 땐 거의 히피나 노숙자처럼 지낸다고 스스로 말한 바 있다. 다른 헐리우드 배우와 달리 본인 소유의 저택도 없고 경호원도 대동하지 않는다.
이동할 때도 소속자 차량이 아니면, 지하철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고.

지난 2016년 아치(Arch) 모터사이클이라는 오토바이 제조사를 직접 창업한 바 있다. 할리 데이비슨과 유사한 형태의 클래식 바이크로 대당 7만달러(약 8000만원)에 이르는 고가 제품으로 알려졌다.


키아누 리브스는 올해 교통사고로 죽은 가족을 살리려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담은 SF 스릴러 '레플리카'로 극장가를 다시 찾을 예정이다.

[사진=더선]
[사진=더선]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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