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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앤드루 윤, 취리히클래식 3라운드서 공동 19위로 순위 하락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9 08:31

수정 2018.04.29 08:31

김민휘
김민휘

김민휘(26·CJ대한통운)-재미동포 앤드루 윤(27) 조가 5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쳤으나 순위는 오히려 내려 앉았다.

김민휘-앤드루 윤 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사흘째 포볼 경기에서 더블보기 1개에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러나 순위는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19위(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내려 앉았다. 단독 선두로 올라선 케빈 키스너-스콧 브라운(미국·20언더파 196타) 조에는 6타 뒤졌다.

이 대회는 두 선수가 한 팀으로 1, 3라운드에서 포볼(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2, 4라운드에서는 포섬(두 선수가 공 1개로 경기)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팀 대항전이다. 강성훈(31)은 재미동포 존 허(28)와 짝을 이뤄 버디만 7개를 솎아내 공동 29위(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재미동포 마이클 김-앤드루 퍼트넘(미국)은 6타를 줄였으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 앉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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