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스마트폰으로 전기레인지 원격 제어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9 17:35

수정 2018.04.29 17:35

LG, 사물인터넷 기능 탑재
LG전자 모델이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의 사용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사용자는 '스마트씽큐(SmartThinQ)' 앱으로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끄거나 출력을 낮출 수 있다.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은 인덕션 버너 2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1구를 탑재했다.
인덕션 버너는 내부 코일에서 자기장을 발생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며, 하이라이크 버너는 상판에 가열된 열이 냄비에 직접 전달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조리 방법, 조리용기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이중 인덕션 화구는 최대 3000W의 고화력을 낼 수 있다.
열 전달 효율이 높아 동급 화력의 가스레인지보다 요리시간이 57% 단축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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