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에어부산, 대만 관광객 잡아라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9 17:51

수정 2018.04.29 17:51

대만출신 NC다이노스 투수.. '왕웨이중 테마' 등 상품개발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실용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왕웨이중(NC다이노스 투수) 테마 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본격 대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상품 개발에 앞서 지난 27일부터 대만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에 들어갔다.

지난 27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약 20명이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했다.

이들은 4박 5일의 일정으로 다음달 2일까지 부산과 경남 창원 일대에서 관광과 문화체험 일정을 갖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마산 야구장에서 왕웨이중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는 NC다이노스 경기도 관람했다.


현재 좋은 활약에 힘입어 연일 대만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만 출신 왕웨이중 선수는 창원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5일 에어부산이 창원시(시장 안상수), NC다이노스(대표 황순현)와 함께 체결한 '대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에어부산은 현재 대만 지역에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2회, 부산~가오슝 노선을 주 5회(화.수.금.토.일) 운항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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