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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개인트레이더 가상화폐 소득세 ‘45%→19%’ 절반 뚝

장안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30 06:28

수정 2018.04.30 06:28

佛, 개인트레이더 가상화폐 소득세 ‘45%→19%’ 절반 뚝
프랑스가 개인 트레이더의 가상화폐 소득세를 절반으로 대폭 낮춘다. 기존 45%에서 19%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CCN이 현지 일간 르몽드를 인용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르몽드에 따르면 프랑스 최고행정법원은 “기업·상업수익으로 분류해온 가상화폐 매매수익을 동산 자본이득으로 재분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일부 개인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양도소득세율을 두고 터무니없이 높은 수준이라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이후 나온 것이다.

출처=ccn
출처=ccn

지난해 프랑스는 자국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미등록 증권 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허가하기도 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9000달러 선을 넘나들며 회복세를 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가상화폐 투자가 한층 활성화할 전망이라고 CCN은 덧붙였다.


지난 한주 큰 폭의 변동성을 겪은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거래에서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9300달러 선 안팎을 유지하며 주간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22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0.40% 내린 9304.96달러에 거래됐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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