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눈 편안한 스마트 조명 사업 '박차'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30 09:59

수정 2018.04.30 09:59

LG전자, 눈 편안한 스마트 조명 사업 '박차'

LG전자가 스마트 조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 조명기구 3만3000여대를 공급했다. 또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에 스마트 조명을 대거 공급키도 했다.

LG전자는 이날 눈이 편안한 스마트 조명 세이프블루( 사진) 14종을 출시했다. 눈 건강에 해로운 청색광을 기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보다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LED 스마트평판조명은 광원의 빛을 반사시켜 주변을 간접적으로 밝히는 간접광 기술을 적용해 눈부심이 덜하다.
또 최대 5만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형광등과 비교하면 에너지효율도 40% 이상 높다.

LED 다운라이트는 복도, 사무실 등 사무공간에 특화된 조명이다. 열을 밖으로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내구성이 뛰어나다.
기존제품에 비해 무게는 절반 수준이고 전원 하나에 조명을 최대 50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LED 기술에 사물인터넷(IoT)을 더하고 있다.
스마트 조명은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을 때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거나 소등해주는 동체감지, 외부 밝기를 감지해 시간대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주광연동, 실내에 사람이 없는 시간을 미리 설정해 불필요한 조명을 꺼주는 스케줄링제어 등이 특징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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