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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림기계, 철도주 급등 속 철도차량 감속기 시제품 공급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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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기계가 철도주 급등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림기계의 신규사업인 철도차량 감속기 사업 추진이 부각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우림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5.92% 상승한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 세명전기 등 철도 관련주가 20%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한의 철도시설이 낙후하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고속철도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남북 경제 협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교통 인프라인 철도 건설에 대한 예상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 역시 북측을 통해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업계에 따르면 우림기계는 신규사업으로 철도차량 분야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는 기관차용 주행감속기 및 기어 부품을 제조·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미 GE Transportation에 시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976년 설립된 우림기계는 산업용감속기, 건설중장비용감속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감속기란 기어(Gear)를 이용한 속도 변환기로서 각종 플랜트 및 중장비를 가동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주요 고객사는 POSCO, 현대제철, 한국타워크레인, 미쓰비시, 브릿지스톤 등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산업용감속기 66.3%, 건설중장비 33.7%다.

신사업으로는 철도차량 외에도 전기차, 로봇, 항공, 방산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 중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