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현대차, 주식소각 긍정적-NH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30 09:38

수정 2018.04.30 09:38

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올렸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보통주 660만8000주와 우선주 193만1000주 등 약 854만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공표 시점과 방법론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긍정적인 이벤트"이라며 "이번 주식소각으로 약 3%의 주당순이익(EPS)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액 기준 총 규모는 약 9723억원으로 신규 매입·소각 금액이 약 4129억원(26일 종가 기준)이며 기존 취득주식의 소각금액(장부가액 기준)이 약 5594억원"이라며 "총 소각규모를 현재가(27일 종가)로 환산하면 총금액은 약 1조250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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