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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생, 취업준비생 대상 청년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561명 모집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30 10:15

수정 2018.04.30 10:1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존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매입,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싸게 임대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LH가 도심 내에서 기존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을 사들여 저소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에게 시세의 30~50% 임대료로 공급한다. 1·2순위에 해당하는 전년도 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 50% 이하 가정의 대학생 등에게는 시세의 30%, 3순위에 해당하는 전년도 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의 대학생 등은 시세의 50% 수준으로 책정된다.

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할 경우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수도권이 2517명, 부산·경남 423명, 대전·충청 284명, 대구·경북 195명, 강원 100명, 전라 42명 등 전국 24개 지역에서 총 3561명을 선발한다.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이고, 사업대상지역 내 재학 중인 대학생이어야 한다.
취업준비생은 대학 또는 고교를 졸업한 후 2년 내의 다른 시군 출신 취업준비생이어야 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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