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터넷/SNS

네이버, AI스피커 3차 라인업 '프렌즈 미니' 공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30 11:47

수정 2018.04.30 11:47

5월 2일부터 판매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의 세 번째 라인업인 ‘프렌즈 미니’(Friends Mini)를 공개하고 5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올 상반기 중 스마트스피커에서 음성쇼핑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프렌즈 미니 이미지컷
프렌즈 미니 이미지컷

프렌즈 미니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과 샐리 캐릭터를 모티브로 기존의 프렌즈 디바이스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여 경량성과 이동성을 높였다. 또 최대 연속 6시간 재생이 가능하도록 전력 사용 효율성도 높이고 사운드 품질도 한층 우수해진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번 프렌즈 미니부터는 클로바 음성인식 품질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본 호출명을 ‘헤이, 클로바’로 적용했다. 프렌즈와 프렌즈+디바이스도 클로바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헤이, 클로바' 호출명을 옵션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헤이, 클로바’로 호출한 후에 △날씨, 증시, 교통 정보와 같은 생활 정보 검색 △음악 추천 △영어 대화 △동요 및 동화 등 오디오 콘텐츠 △뉴스 브리핑 △일정 관리, 알람, 메모 △스마트홈 등과 같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을 접할 수 있다.

프렌즈 미니는 오는 5월 2일부터 네이버 뮤직 이용권 프로모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구매는 네이버뮤직, 클로바 온라인 스토어팜,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이태원, 가로수길 매장에서도 가능하며, 추후 더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프렌즈 미니를 접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스마트스피커에서 CEK(Clova Extensions Kit)를 통해 클로바 플랫폼을 활용하는 외부 파트너사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이용자들은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들을 통해 배달 주문, 교육, IoT(샤오미 이라이트, LG SmartThinQ 등), 국내외 시황 등을 포함해 30여개 이상의 다채로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