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철도축제가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왕송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의왕철도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콘텐츠 부문 5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단위 축제로 떠올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0일 “이번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축제에 참석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중 의왕역은 ‘기차모양 페이스 페이팅’ 무료체험과 ‘레일바이크 관련 퀴즈대회’, 윷을 이용한 ‘레일바이크를 잡아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철도박물관은 철도 전시전을 비롯해 재미있는 철도교실 체험, 나무기차 만들기, 수신호 배워보기, 철도 OX퀴즈를 진행하며, 세계 음식마당 체험과 작은 무대공연 등 색다른 경험도 선사한다.
자연학습공원은 아프리카를 테마로 한 ‘세계 기차여행’이 진행되며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기차를 운전해 보는 체험도 제공한다.
또한 한국철도 100년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부터 옛날 기차표와 철도기념 엽서,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철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해설사와 함께하는 철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해설사와 함께 행사장 전체를 돌며 다양한 철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류생태과학관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는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및 부대행사,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야외 가족영화 상영도 마련된다.
올해 축제에선 4월18일 개장한 의왕스카이레일(짚와이어)과 왕송호수 캠핑장도 만나볼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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