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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디텍터 N 시리즈 'CFDA 인증' 획득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30 12:58

수정 2018.04.30 12:58

뷰웍스, 디텍터 N 시리즈 'CFDA 인증' 획득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뷰웍스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에 CFDA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의료용 엑스레이 디텍터 N 시리즈 중 2개 제품(VIVIX-S 1717N, VIVIX-S 1012N)이다. 인체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전송, 저장 할 수 있게 해주는 의료 영상 촬영기기다. 높은 임상 이미지 퀄리티를 제공하고 자동 노출 감지 기능 탑재 등 기존의 뷰웍스 디텍터의 장점을 강화하고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이 더해졌다는 설명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 3종(VIVIX-S 1417S, VIVIX-S 1417W, VIVIX-S 1717S)과 함께 중국 시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더욱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전역에 있는 기존 고객사와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번에 새롭게 CFDA 인증을 받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을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FDA 인증은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려면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그러나 인증을 받기까지 소요 기간이 길고 비용이 비싸 심사 절차가 까다롭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의료기기 전체에서 한국 업체가 취득한 CFDA 인증 건수는 91건(0.44%에 해당)이다.

뷰웍스의 의료용 평판 디텍터의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은 90%에 육박한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국가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에서 선정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다년간 선정된 바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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