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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카카오페이 인증 활용 '모바일 등기우편서비스' 개시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30 15:53

수정 2018.04.30 15:53

KB손해보험, 카카오페이 인증 활용 '모바일 등기우편서비스' 개시

KB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험사들은 그 동안 보험계약의 실효 안내 시 등기우편 또는 콜센터를 이용해왔다.그러나 실제 도달율이 낮아 고객들의 불만이 많았다.

이번에 KB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와 선보인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는 계약자 정보와 카카오페이의 인증 정보를 매칭해 본인 확인 후 발송하는 방식이다. 간편비밀번호나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및 열람 등이 가능하다.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는 30일부터 장기보험 실효 안내자들을 대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안내문 열람 시 보험료 납입도 가능해 편리하게 보험계약의 부활을 부활시킬 수 있다.
향후 KB손해보험은 서비스의 적용 대상을 자동차보험 납입최고해지 등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인터넷보험 가입 시 손쉽게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올 상반기 내 기존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한 개인신용정보활용동의 등 다양한 본인확인 절차에 카카오페이 인증 기반의 간편인증 도입을 추진 중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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