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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산업인력공단, 일자리 창출 협력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30 16:47

수정 2018.04.30 16:47

서울 잠실 시그니엘서울에서 4월 30일 열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식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잠실 시그니엘서울에서 4월 30일 열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식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손잡고 우수 기술.기능인력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4월 3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서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우수 기술.기능인력의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롯데는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관련 직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 시 이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산업 인력공단은 전문 기술 기능인재들이 산업현장의 핵심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능경기대회를 포함한 관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장래 숙련기술인의 꿈을 키워나가는 미래 세대가 기술.기능 숙달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선수 훈련지원 등 전문 기능인력 육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는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가 있는 만큼 기계, 금속, 전기,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직종에서 선수들의 취업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우수 기술·기능인력 양성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의 목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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