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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사자성어] 엄이도령(掩耳盜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2 16:58

수정 2018.05.02 17:31

가릴 엄   귀 이   훔칠 도   방울 령

종을 훔치려던 도둑이 종에서 소리가 나자 얼른 '자신의 귀를 막고 종을 훔쳤다'는 뜻.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속담처럼 남들도 다 알아채는 얕은꾀로 남을 속이려 드는 것을 비웃는 말이다. 속뜻은 군주가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간언을 듣기 싫어하는 것을 종 도둑이 제 귀를 틀어막는 어리석음에 비유했다.
속담에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가 있다.

<출전: 여씨춘추 불구론(不苟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