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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비트코인 거래데스크 개설 준비 확인” – NYT

장안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거래데스크 개설 준비 확인” – NYT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거래데스크 개설 준비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몇 주 안에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국 주요 투자은행 가운데 첫 사례인 셈이다.

시장에는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거래데스크 개설을 계획 중이라는 소문이 지난해 말부터 파다했다. 최근 전직 가상화폐 트레이더 영입으로 데스크개설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NYT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자사 자금을 투입해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한 다양한 투자계약 지원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연동한 역외선물환'이라는 선물계약 상품을 고객에 제공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현물을 직접 거래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한다.

골드만삭스 로고
골드만삭스 로고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에 완전한 확신을 품고 데스크개설에 나선 것은 아니다. 거래데스크 개설총괄을 맡은 라나 야레드는 “준비작업에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가상화폐에 여전히 회의적이다. 나 역시 비트코인이 세상을 지배하리라 확신한다고는 말 못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가들의 거래서비스 요청이 쇄도하자 이사회가 결국 업계 처음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야레드는 “‘한 고객이 비트코인이나 관련 선물을 보유하고 싶다. 가치를 저장할 대체수단 아니냐’고 말했을 때 우리가 모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결국은 비트코인 현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연방준비제도나 정부당국의 규제 승인을 받으리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모르던 전혀 새로운 리스크가 아니다. 리스크가 전보다 더 고조됐기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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