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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아이디어 넘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을 찾아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5 08:08

수정 2018.05.15 08:08

20회 공모전 대상작 ‘강릉자수보자기 안경닦이’
20회 공모전 대상작 ‘강릉자수보자기 안경닦이’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서류접수는 오는 7월 2일~6일까지 5일간, 물품접수는 7월 9일~10일 이틀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작년보다 수상작 선정규모를 확대하여 총 50점에 대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일반과 청년(15세 이상 34세 이하) 응모자격을 구분하여, 청년이 최대 33점을 시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둬 개최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무주 태권도원 기념품점 등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공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상품화 지원 및 대외 홍보, 판로 개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20여년간 총 1850여점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였다. 특히, 제 19회 공모전 수상작 중 ‘나전 손톱깎이 세트’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미국 순방 때 기념품으로 선정되어 ‘이니굿즈’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상석 한국관광공사 인프라전략팀장은 “처음으로 응모자격을 청년과 일반으로 구분하는 등 청년에 대한 시상기회를 확대했다”며, “한국 관광을 떠올릴 수 있는 특성을 살리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하고 신선한 관광기념품이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