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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포함 항공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 예약사이트 새단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6 11:04

수정 2018.05.16 11:04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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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저비용항공사(LCC) 8곳으로 구성된 항공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가 창립 2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개선된 홈페이지는 티켓 판매기능이 포함된 항공편과 부가서비스 예약기능이 포함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밸류 얼라이언스를 통해 해외 취항도시에서 해당국가의 국적기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 판매대행업체를 활용하면서 지불했던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통합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각 지역 대표 LCC의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항공 노선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판매 확대와 인지도 상승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밸류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6년 한국, 싱가포르, 태국, 호주, 일본, 필리핀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LCC들이 모여 세계 최초의 LCC 동맹체 결성을 선언했다. 밸류 얼라이언스에는 제주항공(한국), 세부퍼시픽(필리핀), 녹에어(태국), 녹스쿠트(태국), 스쿠트(싱가포르), 타이거에어싱가포르(싱가포르), 바닐라에어(일본), 타이거에어오스트레일리아(호주) 등 동아시아와 호주지역 LCC 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8개 항공사는 아시아 태평양과 오스트레일리아지역 160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