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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모피어스 웹 푸시 출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8 09:00

수정 2018.05.18 09:00

유라클, 모피어스 웹 푸시 출시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은 기존에 모바일 단말의 앱 상에서만 수신 가능했던 푸시(Push)서비스를 웹 브라우저 상에서도 가능하게 하는 모피어스 웹 푸시(Morpheus Web Push)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라클의 모피어스 푸시는 OS제조사인 애플, 구글의 공개 푸시 서버를 활용하지 않고, 자체적인 서버를 구축하여 푸시 메시지를 전송하여, 발송성능 및 수신확인을 보장하는 프라이빗 푸시 솔루션이다.

이번에 개발된 모피어스 웹 푸시는 PC또는 모바일 단말의 인터넷 브라우저 상에서 푸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와 iOS로 구동되는 모바일 단말에 설치된 앱에 대해서만 푸시 발송이 가능했다. 하지만 모피어스 웹 푸시를 활용하게 되면 모바일 단말 뿐만 아니라 PC상의 다양한 브라우저기반 서비스에 푸시 발송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된 제품에서는 크롬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안드로이드 전용 브라우저에서 푸시 제공이 가능하며, 향후 사파리 등 가능 브라우저를 추가할 계획이다.


브라우저 서비스 상에서의 푸시 발송은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제 고객이 모바일 단말을 사용할 때, 뿐만이 아니라 웹 사이트를 방문했을 시에도 다양한 푸시 제공이 가능하다. 모바일 서비스가 다양한 시장에서 주요 서비스 채널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서비스에서 웹 사이트가 기본적인 서비스 채널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웹 서비스에 대한 푸시 마케팅을 통해 고객이 온라인 채널을 사용할 때 상시 마케팅이 가능하게 된다.

유라클 김영진 연구소장은 "모피어스 웹 푸시가 출시 됨에 따라 모피어스 푸시는 모바일 앱, 모바일 웹, PC웹을 아우르는 토탈 마케팅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면서 "이번 웹 푸시 기능 추가를 바탕으로 고객의 푸시를 이용한 마케팅 수행이 더욱 원활하게 수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라클의 모피어스(Morpheus)는 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통합 브랜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MADP)에서 시작해 앱을 관리하는 앱 라이프 사이클 관리 솔루션(ALM)으로 진화했으며, 프라이빗 푸시, 시큐어 푸시, 콘텐츠 관리 시스템, 크로스 플랫폼 등 관련 소프트웨어로 지속적인 확장을 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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