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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페스티벌 '더 비어위크 서울' 22~27일 서울 건국대서 열린다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8 10:01

수정 2018.05.18 10:01

지난해 열린 제 3회 더 비어위크 서울을 방문한 내외국인
지난해 열린 제 3회 더 비어위크 서울을 방문한 내외국인

수제맥주 페스티벌 인제 4회 ‘더 비어위크 서울(TBWS)'이 석가탄신일인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커먼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18일 한국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가 집계한 더 비어위크 서울 최종 라인업에 따르면 부산을 수제맥주 관광 명소로 만든 △갈매기 △와일드웨이브 △고릴라와, 강릉을 대표하는 △버드나무, 제주에서 브루어리를 운영하고 있는 △맥파이를 비롯, 속초지역의 △크래프트루프, 가평지역 △카브루, 충남 서산지역 △칠홉스, 대전지역 △바이젠하우스 △더랜치브루잉, 울산지역 △화수브루어리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25개 브루어리에서 만든 51 종의 개성 넘치는 맥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 비어위크 서울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국내 맥주 페스티벌 중 유일하게 해외 미수입 브루어리가 참여하는 축제’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핫한 브루어리들을 국내 최초로 초대했다. 미국 최고의 맥주 축제인 ‘그레이트 어메리칸 비어 페스티벌’ 수상 경력 브루어가 있는 래핑 몽크, 오클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덕션 브루어리 에일 인더스트를 비롯해 각각의 개성을 지닌 ‘테메스칼 브루잉, 베어보틀 브루잉’, 트리플 부두의 한국 맥주 애호가들에게 최초로 선보인다.

25일 더 비어위크 서울 현장에는 '배달의민족'과 ‘더부스’가 함께 만든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에일인 '치믈리에일(치믈리에+에일)'도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해 7월 배달의민족이 선발한 118명의 치믈리에와 함께 만든 치믈리에일은 감귤류의 상큼한 향과 청량감 있고 풍부한 맛으로 프라이드와 양념, 매콤한 치킨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에일맥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비어위크 서울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맥주 쿠폰’을 구매하면 매일 새롭게 서빙되는 맥주를 선택해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더 비어위크 서울 맥주잔이 포함된 더 비어위크 서울 온라인 사전 판매 티켓인 블라인드 티켓은 오픈 1분만에, 얼리버드티켓은 4시간만에 매진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스들도 마련된다. 재규어는 재규어 최초의 컴팩트 퍼포먼스 SUV, THE NEW JAGUAR E-PACE를 전시하는 스튜디오에서 뉴스레터 신청 및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와 아티스트 공연, 트렌디한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소시지엔 맥주를 컨셉으로 한 ‘쏘.맥 부스’에서 포토 이벤트 참여 시 ‘프리미엄 미국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시식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펫푸드 ANF는 브랜드 부스에서 펫푸드 사료 샘플을 증정하고 인형뽑기, 다트 등 놀 거리를 제공한다.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더부스는 더부스US 브루어리가 있는 캘리포니아 유레카행 유나이티드항공 항공권 증정 이벤트와 스냅사진 촬영 및 인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멕시칸 타코, 스테이크, 망고 빙수, 닭강정, 오코노미야끼, 수제 육포, 스팸후라이, 치킨 샌드위치, 닭꼬치 등 맛있는 맥주를 더 완벽하게 만들어줄 환상의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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