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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인기 ‘고공행진’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1 12:57

수정 2018.05.21 12:57

포천시 한탄강 관광객.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관광객.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관광객.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관광객. 사진제공=포천시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가 수도권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5만여명이 다녀갔다. 멍우리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가 주변에 있어 한탄강 하늘다리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포천시 한탄강은 수도권 어디서나 가까우면서도 즐길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에서부터 10분여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한탄강 하늘다리를 만나게 된다.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50m 높이에서, 살랑대는 바람과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하늘다리는 중앙부로 갈수록 더욱 흔들려 난간을 꽉 잡으며 즐겁게 사진을 찍는 관광객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한탄강 지질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주상절리길이 잘 갖춰져 포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자연여행을 안겨준다.

하늘다리에서 시작해 북쪽 방향으로 멍우리 협곡을 따라 하늘다리로 돌아오는 6km 구간으로 숨겨진 흔들다리인 마당교를 건너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한탄강 하늘다리 주변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쉽도록 조성돼 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 사이에 1500대가 동시에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려도 불편함 없다.


또한 한탄강 일원의 체류형 체험공간 비둘기낭 캠핑장이 조성돼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다.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하식동굴로 항아리 모형의 동굴이 에메랄드 빛 폭포를 에워싸고 있고, 비온 뒤 수량이 풍부해진 폭포수 소리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힐링을 선사한다.
비둘기낭은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 촬영지이기도 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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