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들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16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캠코측은 설명했다.
주요 물건으로는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100 외 4필지 독립문삼호아파트 103동 902호의 경우 감정가격은 7억5100만원이지만 매각예정가는 6억7590만원에 매각된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9 광교더샵레이크파크 101동 2703호는 감정가격 4억5700만원의 90%인 4억1130만원에 매각예정가가 설정돼 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530 외 2필지 금곡엘지아파트 309동 1601호는 감정가격 4억27000만원의 90% 수준인 3억8430만원에 매각예정가격이 잡혀있다.
또 근린생활시설로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508-2 광덕종합시장 제 11호 등이 감정가격 4억4600만원의 90% 수준인 4억140만원에 매각예정이다. 강원 원주 중앙동 141 외 1필지 1동 201호는 감정가격 3억5700만원의 90%인 3억2130만원에 매각예정가격이 설정돼 있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239-1에 있는 토지 1331, 토지외 105 규모 단독주택은 감정가격 7억7996만원의 90%인 7억197만원에 매각예정가가 잡혀있다.
공매 입찰때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또 세금 납부,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공매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및 지적부상 하자나 행정상의 규제 또는 품질, 수량 등의 상이에 대하여 입찰자 책임 하에 공부열람, 현지답사 등 확인 후 공매에 참가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5월30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캠코 압류재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ㆍ공유하고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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