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가 폭로한 '모델 반나체 사진 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추가 입건된 피의자 조사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마포경찰서는 지난 2015년 7월 중순에 찍은 이씨의 노출 사진을 유출한 남성 2명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씨의 사진을 판매하거나 다른 사람과 사진을 교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한 명은 이씨 사진의 최초 유포자로 지목된 상태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이들이 특정한 개인에게 사진을 준 것으로 보여, 배포가 아닌 유출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지속적으로 유포자와 공범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함에 따라 피의자가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7월 당시 촬영 현장에 있었던 남성 13명 중 경찰이 신상파악을 하지 못한 3명은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신상이 파악된 10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나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상파악이 되지 않은 나머지 3명에 대해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해당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는 사건이 발생한 스튜디오 실장 A씨와 촬영 참가자 모집책 B씨, 사진 재유포자 강모씨, 이날 추가 입건된 피의자 2명으로 총 5명이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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