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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여름 페스티벌 즐기러 떠나볼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2 08:00

수정 2018.06.02 08:00

포리재즈페스티벌
포리재즈페스티벌

핀란드는 6~7월을 맞아 수제 맥주 페스티벌, 포리 재즈 페스티벌, 투르쿠 푸드&와인 페스티벌 등 각종 여름 페스티벌을 개최해 관광객을 맞는다. 여름을 맞아 각종 축제가 펼쳐지는 핀란드를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로 3회를 맞는 수제 맥주 페스티벌이 핀란드 헬싱키 중앙 기차역 동쪽 광장에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국제적 명성의 브루어리 30곳이 참가할 예정이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 부스도 함께한다. 1회 입장권은 5유로, 3일은 6유로에 판매되며 모든 입장권에는 맥주 잔이 축제 기념품으로 포함됐다.

핀란드 포리에선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포리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 대표 재즈 페스티벌 자라섬 페스티벌의 롤 모델로 알려진 뮤직 페스티벌이다. 50년 전 어쿠스틱 재즈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지만 규모가 커지며 일렉트릭, 블루스, 힙합과 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게 됐다.

9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40만 명이 인구 8만 명의 도시 포리를 찾는다. 메인 무대들은 시내를 가로지르는 강의 섬에 위치해 다른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자미로콰이, 카니예 웨스트, 스팅과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포리 재즈 무대에 올랐으며 올해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블런트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확정되었다.

핀란드 투르쿠에서도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투르쿠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열린다. 핀란드 현지인들에게 투르쿠는 ‘맛있는 도시’로 통한다. 매년 투르쿠의 아우라 강변에 펼쳐지는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은 유명한 셰프들의 시그니처 레시피와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요리뿐만 아니라 여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해 조리기구, 와인 글라스, 홈브루잉 기기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입장권에는 와인 글라스가 포함되었으며 세미나와 시음 행사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미식 여행을 목적으로 투르쿠를 찾는 여행객이 많아 핀란드 투르쿠 관광청은 ‘푸드 워크(Food Walk)’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 워크 카드를 구매하면 지정된 레스토랑 10곳 중 다섯 곳을 골라 테이스팅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추가로 방문하는 레스토랑 한 곳까지 15% 할인이 적용되며 카드 유효기간은 3일이다.

핀란드 시티 바이크는 시내를 둘러보기 편리한 방법이다.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 역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50개의 스테이션에 2500대의 자전거가 구비돼 있다. 헬싱키와 맞닿아 있는 도시이자 핀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에스포(Espoo)에도 70개의 스테이션이 설치되었다.
매해 5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이용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