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전통 해녀어업, 중국 해양어업문화보호축제 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31 12:45

수정 2018.05.31 12:45

6월2일~3일 중국 닝보시에서 개최…해녀사진전·현대무용 선봬
제주해녀.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해녀.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좌승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인들이 오는 6월2일~3일 중국 닝보시에서 개최되는 '닝보시 샹산현 해양어업문화보호축제'에 참가한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닝보시 샹산현 해양어업문화보호축제는 중국의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을 맞아 해양 실크로드의 거점도시로 알려진 닝보시의 무형문화유산과 해양어업문화의 전통을 알리고, 그동안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구축된 문화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축제에는 2016년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닝보시를 비롯해 제주(한국), 나라(일본) 3개 도시와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도 함께 참여한다.

제주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회와 제주해녀박물관 주관으로 해녀 사진작품 20점과 영상물을 전시하고, 제주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한라드림팀’이 제주바다와 해녀를 표현한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한편 님보시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탐라문화제에 전통문화예술공연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