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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t 트럭 개조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4 14:31

수정 2018.06.04 14:31

인천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와 축제·행사장 등을 찾아가 지역 관광을 소개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본격 운영키로 하고 4일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1t 트럭을 개조해 제작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인천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와 축제·행사장 등을 찾아가 지역 관광을 소개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본격 운영키로 하고 4일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1t 트럭을 개조해 제작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와 축제·행사장 등을 찾아가 지역 관광을 소개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4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의 본격 시동을 알리는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1t 트럭에 LED영상(120인치)과 음향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관광안내 홍보물을 탑재해 어디든지 찾아가 관광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1t 트럭 2대를 마련하고 경험이 풍부한 관광안내사 3명을 각각 배치해 지역 관광지를 안내하도록 했다.


또 시는 관광정보 제공뿐 아니라 인천 관광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팬던트 만들기, 컬러링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찾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시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강화고려산 진달래 축제’, ‘인천 걷기 페스타’ 행사장을 비롯 주말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등에서 2개월간 시범 운영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인천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 시민들이 평소 많이 찾는 주요 관광명소 곳곳을 찾아가 관광객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에 배치해 외국관광객의 인천 방문을 유도하고, 개별관광객이 밀집하는 차이나타운, 개항장, 송도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해 인천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안내방식을 탈피해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 인천의 우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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