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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참가 8개국 확정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5 16:55

수정 2018.06.05 16:55

10월 인천 송도서 열려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8개국이 확정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라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등 상위 8개국이 대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발표했다. 스페인과 중국은 9위와 10위로 탈락했다. 국가별로 랭킹 상위 4명씩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참가 선수와 국가별 시드는 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후 발표될 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랭킹 기준으로는 우리나라가 8개국 중 선두를 달리고 있고 박인비(30·KB금융그룹·1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5위), 유소연(28·메디힐·6위), 김인경(30·한화큐셀·7위)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개국의 정상급 여자 골퍼들이 국가를 대표해 치르는 단체전이다.
미국에서 열린 1, 2회 대회에선 각각 스페인과 미국이 우승했다.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미국 밖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박세리가 명예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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