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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계열사 사장단 소집..R&D 전략 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7 09:55

수정 2018.06.07 09:55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5일 LS엠트론 전주사업장을 방문해 영국 트랙터 기업인 CNH에 공급하는 소형 트랙터를 직접 타보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5일 LS엠트론 전주사업장을 방문해 영국 트랙터 기업인 CNH에 공급하는 소형 트랙터를 직접 타보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전사 차원의 연구개발(R&D) 전략을 점검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5일 이학성 ㈜LS 사장(최고기술책임자·CTO), 김연수 LS엠트론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TO 10여명과 LS엠트론 전주사업장을 방문해 트랙터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그룹의 R&D 전략과 디지털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기술협의회를 열었다.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계열사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이어 기술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LS전선 구미사업장, LS산전 청주사업장, E1 여수기지 등 주요계열사 사업장에서 열린 기술협의회에 빠지지 않고 모두 참여했다.

구 회장은 평소 "기업간거래(B2B) 기업의 핵심이자 출발점은 R&D를 통한 기술 경쟁력"이라며 2015년부터 R&D 스피드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그룹의 미래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에 따라 LS산전, LS-Nikko동제련 등 계열사들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생산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LS전선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전주사업장을 방문한 구 회장은 LS엠트론의 가상현실(VR), 3D 프린팅, 원격진단 서비스 등과 관련한 현장 적용 계획을 보고받았다.
구 회장은 "CTO들이 주축이 돼 외부와 전략적 파트너십, 오픈이노베이션 등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