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무더위에 편의점 아이스크림 편저트 경쟁도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7 14:01

수정 2018.06.07 14:01

GS25 '라벨리악마파르페'
GS25 '라벨리악마파르페'

CU '비락식혜바'
CU '비락식혜바'
세븐일레븐 '쌕쌕바', 'DOLE파인애플 팝'
세븐일레븐 '쌕쌕바', 'DOLE파인애플 팝'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주요 편의점들의 아이스크림 편저트(편의점+디저트)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여름 대표메뉴인 빙수부터 식혜 등 전통음료까지 활용한 다양한 맛과 조합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7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아이스크림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GS25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가 상승했다. 빙수류와 튜브류가 각각 36%, 28% 증가했으며 바류도 21% 올랐다.



이에 따라 GS25는 지난달부터 라벨리악마파르페, 유어스딸기뷔페빙수 등 이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라벨리악마파르페는 지난해 히트한 악마빙수를 콘셉트로 상품 하단에 밀크샤베트를, 상단에는 다크초코믹스에 초코시럽을 넣었다. 출시 후 현재까지 컵류 매출 1위를 기록중이다.

유어스딸기뷔페빙수는 딸기 원물을 넣어 고급스럽고 풍부한 맛을 구현해 출시 6일만에 컵류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3위에 올랐다.

여기에 웰빙·다이어트 트렌드에 맞춰 한컵(140ml)을 다 먹어도 77칼로리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벨리77칼로리초코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김재순 GS리테일 아이스크림 MD는 "기존에 찾아 볼 수 없던 새로운 재료와 특이한 맛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 아이스크림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맛과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U는 지난 3일부터 팔도와 손잡고 비락식혜바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식혜 농축 베이스를 23% 이상 함유해 비락식혜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살렸다. 아이스크림 안에 얼음 알갱이를 넣어 식혜의 밥알 같이 씹히는 식감과 살얼음이 서린 듯한 시원함을 더했다.

또한 CU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공인구인 '텔스타'를 그대로 본 딴 '텔스타 축구공바'도 판매중이다.

세븐일레븐은 과일음료를 활용한 이색 아이스크림 '쌕쌕바', 'DOLE 파인애플팝'을 선보였다.

쌕쌕바는 전통적인 베스트 음료상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쌕쌕오렌지'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이다. 실제 과립을 함유해 특유의 감귤 식감을 느낄 수 있다.


DOLE 파인애플팝은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DOLE'과 콜라보해 출시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상큼함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