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로템, 세계 최대 규모 프랑스 방산 전시회 참가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2 14:15

수정 2018.06.12 14:15

유로사토리 지상무기 전시회에 마련된 현대로템 부스.
유로사토리 지상무기 전시회에 마련된 현대로템 부스.
현대로템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인 유로사토리 지상무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로사토리 전시회는 프랑스 지상장비협회(GICAT) 산하 전시위원회(COGES)에서 2년 마다 개최하는 지상무기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60개국에서 약 17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의 유로사토리 전시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은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방산부문 주력 제품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활동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주요 방산시장에서의 신규사업 소요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08년 터키에 K2전차 기술수출을 성공한 경험을 기반으로 K2전차 해외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 기간 유럽, 중동 등 주요 군 관계자들을 만나 K2전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집중 홍보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부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수주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