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트룰스 뫼르크(57)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53)의 지휘로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중 1막 전주곡으로 시작해 엘가의 마스터피스인 '첼로 협주곡', 그리고 클라라를 향한 사랑이 숨겨져 있는 슈만의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된다. 유럽의 거장들이 만들어갈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매료되고 싶다면 꼭 찾아야 할 공연이다.
현역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히는 트룰스 뫼르크는 첼리스트였던 부친과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친인 존 뫼르크로부터 첼로를 처음 배운 그는 1982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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