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차에 묻은 강아지털 이렇게 떼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5 17:50

수정 2018.06.15 17:50

차에 타는 것을 좋아하는 알리나 알리나 브래드포드의 반려견 제다이. 사진=알리나 브로드포드
차에 타는 것을 좋아하는 알리나 알리나 브래드포드의 반려견 제다이. 사진=알리나 브로드포드

반려견과 함께 차를 타고 외곽에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견주들의 공통적인 문제는 차에 묻은 반려견의 털이다.

14일(미국시간) 한 현지언론은 차에 묻은 강아지 털을 쉽게 제거하는 팁을 공개했다. 알리나 브래드포드는 허스키 두마리를 키우고 있다. 허스키는 털이 길고 잘 빠져 자동차 시트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알리나는 "개들을 차에 태우고 다닐때마다 털이 시트에 묻어 그것들을 떼는 일이 여간 힘든게 아니다"라며 "청소기로 빨아들이려 해도 털이 잘 제거되지 않고 제거된다해도 청소기 입구가 막히는 상황이 발생한다.
끈끈한 테이프가 달린 롤러를 사용해도 완벽하게 털이 제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차가 달릴때 창문에 얼굴을 내밀고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차를 타지 말라고 할수도 없어서 고민 끝에 생각해 낸 방법이 있다"며 "같은 고민을 한다면 욕실에 있는 부석을 사용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카펫으로 된 차 시트라면 부석으로 시트를 살살 문지르면 털이 제거되면서 공처럼 뭉쳐진다는 게 알리나의 설명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