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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한국 관광 알리기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홍콩 C&E센터에서 진행된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호텔신라는 홍콩 현지 여행사들과 현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을 알렸다. 또한 한국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한국과 홍콩 현지, 중국, 동남아 여행사 등 1만여명의 관광업계 관계자와 10여만명이 넘는 현지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또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6월말 예정된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 그랜드 오픈 일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분야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의 콘셉트인 '뷰티 앤 유' 로고로 장식된 배경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다양한 화장품 샘플로 구성된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한편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6000여억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 압도적 규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하면 국내 면세점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연간 해외 매출 1조원이 기대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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