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남북경제협력 대비 인천항 역할 모색 세미나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0 11:37

수정 2018.06.20 11:37

인천항이 다가오는 남북경제협력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본격적인 역할 찾기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21일 공사 대강당에서 ‘남북경제협력 확대 시 인천항의 역할’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첫 남북경제협력 세미나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미나이다.


이번 세미나에서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남북관계 발전시 환황해권 경제 여건 변화전망과 인천항의 전략’을, 김태승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장이 ‘신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및 경제통일구현 과제와 인천항의 역할’을, 정태원 성결대 물류학과 교수가 ‘남북물류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인천항의 전략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신한용 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 심형보 ㈜한국항만기술단 부회장, 유도정 유진기업㈜ 모래사업소 이사가 참여해 남북경제 발전에 대비한 인천항의 역할에 대해 종합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을 팀장으로 한 남북경제협력TF팀을 조직, 남북경제 협력재개에 대비해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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