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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리 가격비교 "고온다습, 장마 대비 위해 제습기 구매 늘어"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09:34

수정 2018.06.21 09:34

에누리 가격비교 "고온다습, 장마 대비 위해 제습기 구매 늘어"

올해 들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조만간 장마가 예상되면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제습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제습기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272%가 늘어났다. 여기에 이달 들어서도 지난 19일까지 제습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5% 급증했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가전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에어컨과 선풍기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45%, 25% 상승했다.

의류건조기의 경우 5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251%가 늘었다.
6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6% 상승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아끼고 성능과 후기, 가격비교까지 한번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7~8월이 되면 에어컨과 선풍기 수요가 한층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장마 영향으로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누리 가격비교는 11번가와 에어컨과 제습기,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여름 계절 가전을 최저가에 5%를 더블할인 해주는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LG, 삼성의 에어컨은 최저 1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의류건조기는 75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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