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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홍성 내포첨단산단 투자선도지구 지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5 11:00

수정 2018.06.25 11:00

국토교통부는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홍성 내포첨단산단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 영동 '레인보후 힐링타운'은 과일, 와인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가족형 휴양·체험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과 태양광 등 지역 전략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은 2016년 선정된 후 주민의견 수렴, 전문기관 검토, 관계기관 협의,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특화자원 등을 바탕으로 지역이 잘 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2015년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해왔다.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과일, 와인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가족형 휴양·체험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6차 산업 관광지 개발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와인터널, 와인연구소, 힐링센터, 웰니스단지 등을 조성해 지역자원을 단순 생산·가공하는 것에서 체험을 통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 새로운 농촌활성화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40여개 와인농가와 국악와인열차, 국악체험촌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 과수농가 수익증대, 지역의 와인전문가 육성 등 상승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소 연료단지 자동차 부품, 태양광 등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를통해 충남도청 이전으로 조성된 내포신도시를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게 된다.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등 새로운 전략산업과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한 규제특례와 홍보효과 등을 통해 입주기업 유치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사업이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 내포 첨단산단
홍성 내포 첨단산단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홍성 내포첨단산단 투자선도지구 지정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