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달 1일 취임하는 민선7기 지사 관사와 관련,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자치행정국장, 청사기획과장, 회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관 회의를 열고 대외통상교류관 부속 게스트하우스를 활용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게스트하우스는 대외통상교류관 전체면적의 약 20%(188㎡, 방 2, 거실 1, 주방 1) 수준으로, 지난해 9월 개관 이래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다. 이를 관사로 활용하면 약 4억원의 임차료 절감이 예상된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는 게스트하우스를 제외한 건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외통상교류관(대형회의장, 소회의실, 부속시설 등)은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수출상담, 외국자치단체와의 교류 등 통상교류 목적으로만 사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용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신임 지사의 도청 소재지 거주로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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