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외식프랜차이즈업계 소스 맛 알리기 주력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7 16:47

수정 2018.06.27 16:47

텍사스 데 브라질 슈하스코 및 샐러드바 메뉴
텍사스 데 브라질 슈하스코 및 샐러드바 메뉴


외식프랜차이즈업계가 브랜드의 맛을 대표하는 소스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외식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타바스코를 수입·판매하는 오뚜기와 함께 몬스터X 단품 및 세트 구매시 미니 사이즈 타바스코 1병을 제품 소진시까지 무료 증정한다. 몬스터X 제품 1개 당 미니 사이즈 타바스코 1병을 증정하며 병 제품이 소진되면 일회분 타바스코로 대체된다.

이번 행사는 몬스터 시리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몬스터X는 몬스터와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버거킹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디아블로 소스가 구미를 당기는 프리미엄 버거다. 디아블로 소스는 이탈리아 매운 고추의 대명사인 하바네로, 할라피뇨, 베트남 레드페퍼의 조합으로 탄생했다.


타바스코는 멕시코 원산의 고추로 서양식 핫소스의 주 원료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상표다.

취향에 따라 몬스터X 버거에 타바스코 소스를 가미한 DIY 레시피로 나만의 몬스터X를 완성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타바스코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몬스터 시리즈를 소비자에게 더욱 강렬하게 각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몬스터X의 디아블로 소스와 타바스코의 핫한 만남을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썬앳푸드가 운영하는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은 슈하스코를 제대로 맛볼 수 있도록 이색 페어링 소스 3종을 제공한다.

'치미추리 소스', '민트젤리 소스', '브라질리안 비네그레이트' 등 페어링 소스 3종은 시간제한 없이 고기를 양껏 먹을 수 있는 텍사스 데 브라질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다.

치미추리 소스는 아르헨티나 원주민들이 즐겨 먹는 소스로 소고기 스테이크에 곁들이면 좋다. 파슬리, 고수, 마늘 등을 주재료로 해 새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소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살려줄 뿐 아니라,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육즙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민트젤리 소스가 제격이다.
민트 특유의 개운한 맛과 조화를 이루는 달콤한 맛이 양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낸다.

브라질리안 비네그레이트는 파프리카와 양파, 토마토 등 다양한 야채를 아낌없이 넣어 알록달록한 색감이 특징인 브라질 대표소스다.
특히 담백한 닭고기,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