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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억에 경영권 지분 70%...내년 코스닥 상장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스톤아시아-HB테크놀러지 컨소시엄은 448억원에 엘이티의 경영권 지분 약 70%를 인수키로 했다.
HB테크놀러지가 지분 34%를 265억에 인수한다. 인수대금 중 69억원은 채권을 상계처리하고, 196억원 상당의 잔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코스톤아시아는 FI(재무적투자자)로서, HB테크놀러지는 경영권을 보유한 SI(전략적투자자)가 된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HB테크놀러지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생산인원 효율화, 해외영업 강화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순내부수익률(IRR) 1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기존 대주주인 이흥근 대표는 기술개발에 집중한다. 엘이티는 엔지니어가 전체 인원의 52%를 차지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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