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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절감 및 노후 통신장비 개선
굴착공사로 인한 지․정체 및 시민불편 해소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는 교통신호제어 통신시스템을 LTE무선 통신망으로 교체한다.
굴착공사로 인한 지․정체 및 시민불편 해소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기존 저속 유선통신망을 초고속 무선통신망으로 교체한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 5월 무선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KT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 저속 유선통신망의 초고속 무선통신망 교체시스템 개선으로 기존에 지불하던 통신요금의 40%인 연간 4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신호등 설치공사 시 통신관로 매설에 따른 도로굴착으로 야기되던 차량 지.정체와 보행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가공통신선로 미설치로 도심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절감된 예산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288개소의 신호교차로 중 교통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렵고 고장 시 시민제보에만 의존하던 48개소를 추가로 연계하며, 비정상 가동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모든 신호교차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지.정체해소와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과 더불어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교통관련 시민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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