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모던필라테스, 회원관리프로그램 '바디코디' 도입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2 17:58

수정 2018.07.12 17:58

12일 레드블루 이석훈 대표(왼쪽)가 국내 필라테스 교육 리더기업인 모던필라테스 김항진 대표와 전략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2일 레드블루 이석훈 대표(왼쪽)가 국내 필라테스 교육 리더기업인 모던필라테스 김항진 대표와 전략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블루가 국내 필라테스 교육 리더기업인 모던필라테스와 전략 제휴를 체결, 필라테스 스튜디오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던필라테스는 국내 최초로 필라테스를 도입하고 교육-프랜차이즈 사업 모델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필라테스 전문기업이다. 전국에 50여개 지점을 냈고 호주, 일본, 태국 등 해외 지사도 운영하고 있다.

모던필라테스는 이번 전략 제휴에 따라 레드블루가 개발한 회원관리 프로그램 '바디코디’를 전격 도입한다.
강사들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업 일정을 조회, 관리하고 고객은 언제든 편리하게 앱으로 그룹수업 또는 강사 일정표를 확인한 뒤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레드블루는 "최근 필라테스 교육 스튜디오 수가 크게 늘어났지만 90% 이상이 일주일에 500건에 달하는 고객 예약과 스케줄을 대부분 수기로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모던필라테스와의 제휴로 필라테스 스튜디오에 꼭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진 모던필라테스 본부장은 "필라테스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피트니스 업체들이 고객과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도록 레드블루와 모던필라테스는 전략적인 업무협약 체결 내용을 준수하며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블루는 2016년 스포츠펀드 1호 투자를 받고 SK브라보리스타트 4기에 선정됐다.
바디코디는 스포츠센터와 다양한 피트니스 사업장에 필요한 플랫폼으로 부상 중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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