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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 신규 취항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4 05:58

수정 2018.07.14 05:58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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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이 올해 11월 최신 기종 에어버스 A350-900ULR을 투입해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 기존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의 운항 횟수를 매주 10회로 늘릴 예정이다.

이로써 싱가포르항공은 올 연말부터 싱가포르-뉴욕 직항 노선과 함께 싱가포르와 미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주 27회 운항하며 미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싱가포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직항 항공편(SQ38편)은 오는 11월 2일 운항을 시작해 매주 주 3회(수, 금, 일) 운항한다. 11월 9일부터 A350-900ULR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운항 횟수를 주 7회로 늘리고, 12월 7일부터 SQ36편을 주 3회 증편해 총 주 10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주 7회 운항되고 있는 도쿄를 경유해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항공편을 비롯해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노선은 총 주 17회 운항될 예정이다.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기존 인천-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은 2018년 11월 30일 이후 중단된다.
12월 1일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싱가포르발 인천행 SQ612편을 포함해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기존 스케줄대로 매일 4회 운항된다.

또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11월 28일부터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을 매주 주 3회(수, 금, 일) 증편하고, 기존 직항 항공편(SQ32편)과 함께 운영한다.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노선은 홍콩을 경유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노선(주 7회) 을 포함해 주 17회 운항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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