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타 풀 초 놀랄 경 뱀 사
'풀숲을 건드려 뱀을 놀라게 한다'는 뜻. 괜히 긁어 부스럼만 만든다는 말이다. 공연한 짓을 해서 화를 자초하거나 경계심만 사는 경우다. 원래 '일벌백계'란 뜻이었으며, 36계 병법에서 '일부러 변죽을 울려 적의 반응을 떠보는 계책'이다.
<출전:酉陽雜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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