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관광공사, 피란 버스투어 운영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 매주 토요일 부산역서 출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지역 여행사 '부산여행특공대'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피란수도 부산 버스투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인 '부산의 재발견-피란수도에서 평화수도로'는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2018년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 2회씩 오전·오후 코스로 나뉘며, 두개 코스 모두 부산역에서 출발한다.

오전 코스는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임시수도기념관~임시수도정부청사~아미동 비석문화마을~천마산로전망대~최민식갤러리를 방문한다. 아미동 비석문화 마을에서 피란시절 주식이 됐던 주먹밥을 먹으며 피란시절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후 코스는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영도대교 도개 관람 후 부산항 대교를 경유해 UN평화기념공원~우암동소막마을~부산항 제1부두(경유)~부산근대 역사관(하차옵션)을 방문한다. 투어 중에 부산 밀면의 원조로 알려진 내호 냉면에서 밀면을 시식하며 피란시절 밀면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

투어 참가비에는 전용차량(보험가입), 전문해설, 음식 시식비, 기념품 제공 비용이 포함됐다. 부산시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대시민 홍보를 위해 일부 금액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투어 참가 신청은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여행특공대의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주중에 투어를 원하는 단체는 별도로 투어 진행도 가능하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을 부산시민 뿐 아니라 타지 관광객에게 더 많이 알리고,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어두운 역사 이야기를 체험과 해설을 곁들여 재미있게 마련했다”며 “향후 부산 발전의 밑거름이 될 학생들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참가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