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9일 주행거리 400㎞에 육박하는 니로 전기차( 사진)를 선보였다.
니로 전기차(EV)는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를 탑재해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1회 완전충전후 주행가능한 거리가 385㎞이다. 저중량·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에 냉각 성능을 높인 수냉식 냉각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으로 효율을 높인 구동모터,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등을 적용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행중 도로 경사 및 전방차량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제동 단계를 제어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초절전 모드로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에코 플러스' 모드가 더해진 통합 주행모, 차량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공조장치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히프 펌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과 다양한 첨단 주행 신기술도 갖췄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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