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소셜포스트-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중기부 '제품서비스기술개발사업' 협력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4 08:28

수정 2018.07.24 09:59

동의대 산학협력단 서진석 부단장, 동의대 산업ICT기술공학전공 김성희 교수, 소셜포스트 주식회사 이명환 대표, 동의대 산학협력단 이임건 단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의대 산학협력단 서진석 부단장, 동의대 산업ICT기술공학전공 김성희 교수, 소셜포스트 주식회사 이명환 대표, 동의대 산학협력단 이임건 단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셜포스트 주식회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제품서비스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기술개발 추진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서비스기술개발사업은 제품의 서비스화 및 서비스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중소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키워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의 지원 분야는 제품 서비스화, 신규서비스 창출, 업종공통서비스 3가지로 4차 산업혁명 기술(AI/빅데이터, 로봇, 스마트공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과제, 서비스 R&D 전략 분야(미디어, 레저, 스마트 금융 등)에서 서비스 매출이 가능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그 중 소셜포스트는 업종공통서비스 과제 부문으로 ‘AI 기반 1인 마케터 행동패턴 분석을 통한 재능 산출 및 어뷰징 방지 시스템’ 개발을 위해 최대 1년 동안 1억8000만 원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게 된다.


본 시스템은 광고 콘텐츠를 1인 마케터들의 SNS 채널로 공유해 바이럴 마케팅을 발생시키고, 이에 대한 행동 데이터로부터 객관적인 재능을 산출해서 광고주에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과제 수행을 위해 최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등록했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향후 5개 정도 추가적인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비즈니스모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기획지원 기관으로 나서 지난 6월 소셜포스트와 컨소시엄 협약을 맺었다.

소셜포스트 이명환 대표는 “그동안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온라인마케팅 교육을 실시한 후 재능을 발굴하여 중소상공인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왔다”며 “서비스 과정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번 기술연구개발과제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포스트(SOCIALPOST)는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언론미디어 마케팅, 스토리텔링콘텐츠 제작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원하는 미디어플랫폼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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