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K-MOOC,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울산대 간호학과 이복임 교수 
교수학습개발팀 이용성 대리

울산대 간호학과 이복임 교수

【울산=최수상 기자】 온라인 강의공개 서비스 선도대학인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의 강의가 26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형온란인공개강좌(K-MOOC) 참여기관 관계자 직무연수 및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으로 우수강의로 자리매김했다.

울산대 간호학과 이복임(44) 교수는 ‘가족과 건강: 알기 쉬운 간호학’ 강좌의 대표교수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건강문제, 신생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건강관리,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다뤘다.

이에 국민 건강을 위한 평생학습도구로서 K-MOOC 인식 제고에 기여해 연차 점검 우수 강좌(자연계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울산대 교수학습개발팀 이용성(36) 대리는 자체 제작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좌의 기획 및 제작, 운영부분을 담당해 대학의 교육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현장 밀착형 강의모듈 개발, 효율적 강의운영 실시 등 학습자 중심의 강의 개발 및 운영 부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울산대학교 이용성 대리

K-MOOC는 웹(Web)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상호 참여적 거대 규모의 교육 서비스로 울산대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KAIST, POSTECH 등 전국 70개 대학의 493개 우수 강의를 전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울산대는 지난 2009년 국내 대학 최초로 강의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364개 강의영상과 875개 강의자료를 공개하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U-MOOC를 통해 교수-학습자, 학습자-학습자 간 질문과 토론, 퀴즈 및 과제 제출 등 쌍방향 소통 교육을 하고 있다.

[e-mail] 최수상 기자